산후조리원 비용, 민간업체에서 ‘산모 전용상품’으로 지원 받는다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산모 전용 플랫폼 맘스밀리 (운영사 레디프로젝트(주))는 지난 17일 보람상조피플 사옥에서 저출산 시대 산모의 산후조리원 비용 절감을 위한 비용 지원 프로그램 ‘아이사랑 580 적금형 상품’에 대한 업무 협약 MOU를 보람상조피플(주)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맘스밀리는 레디프로젝트(주)에서 운영하는 산모 전용 플랫폼으로 실제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원장들이 협동조합식으로 모여 구축해 현재 서울 경기권 80여개소의 산후조리원이 가맹되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맘스밀리 가맹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모든 산모는 아이사랑 580 상품과 현행 출산 지원 정책인 ‘첫만남 이용권’을 합쳐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사랑 580 적금 만기시에는 580만원 원금을 전액 비과세로 환급받게 된다.
맘스밀리와 보람상조피플은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로 2024년까지 100여개의 맘스밀리 가맹 산후조리원에 아이사랑 580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승강수 맘스밀리 대표는 “산후조리원 이용률이 80%가 넘는 높은 수요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정 경제 부담으로 어려워하는 산모들이 많아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보람상조피플과 협의하여 아이사랑 580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산후조리 비용 지원 프로그램으로 산모와 가맹 산후조리원 모두의 이익이 될 수 있는 지속발전 가능한 모범 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충현 보람상조피플 대표는 “그동안 보람상조피플은 스드메와 웨딩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젊은 세대와 가족 문화에 이바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맘스밀리의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상품에 대한 의미와 비전을 누구보다 깊게 이해해 이번 업무 협약까지 오게 되었다”며 “물품이 아닌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사측의 부담이 큰 상품이지만, 앞으로도 가족 문화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국민과 산모의 가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람상조피플(주)는 결혼의 핵심인 스.드.메(웨딩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와 여행패키지 상품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람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아이사랑 580을 통해 산후조리원 비용 뿐만이 아닌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