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봄맞이 해양쓰레기 자율정화
어업인단체들과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2023-03-17 정호일 기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와 사천시 어업인단체들이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봄맞이 해양쓰레기 자율정화 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줍줍!! 함께해(海), 깨끗해(海)’를 실시했다.
사천시 어업인단체들이 주관한 이번 정화 활동은 범시민 해양생태계 보전의식을 고취하고, 깨끗한 바다 가꾸기 활동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와 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은 행정적인 지원을 했다.
이번 활동에는 신수도·삼천포 연안통발, 신향어선·삼천포연안어선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산분령어촌계, 신수도청년회 등 6개 단체 소속 회원과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수도·신향·산분령 등 사천시 해안가 등에 적치돼 있던 해양쓰레기 약 10톤을 수거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 주도로 실시된 해양정화 활동을 통해 범시민 바다 사랑 공감대가 형성되고 해양보전 의식 전환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자율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