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울산관광 정책설명회 서울에서 성황리 개최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 울산으로 오세요!"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울산광역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마푸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3 울산관광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국내여행 및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기획자, 호텔, 관광협회 등 관광업계 인사 300여명을 초청하였다.
울산광역시는 수도권, 부산 및 전라권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울산의 주요 관광 자원과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연 2회 정도 '울산관광 정책 설명회'를 개최해왔는데 올해도 빠른 시기에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경기회복 분위기를 선점하려는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 열의 및 행사의 내용과 질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타 지자체들에게 벤치마킹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호재를 보여주었다.
Ⓒ 박세호
설명회는 LG유플러스와 ㈜코트파(대표자 신중목)등 유공기업 시상식(울산시장 표창)을 시작으로 2023년 신규 울산 전담 여행사 10곳에 대한 지정서 전달, 울산의 주요 관광 자원과 정책에 대한 발표 등 공식 일정이 진행되었다.
무대 위에서는 대형 모니터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및 추천 여행 코스 등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구는 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였다. 행사전과 후 장외에서는 여행상품 및 특산품들에 대한 여행상담회(트래블마트)도 진행되었다. Ⓒ 박세호
국내외적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반구대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등을 비롯한 울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신규 관광 특전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 관광택시 사업 등 안내가 있었다. 3개소에 분산 배치된 대형 모니터로 영상이 비춰진 가운데, 울산 주요 관광지 및 추천 관광코스로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간절곳, 주전몽돌해변과 강동몽돌해운, 간월재, FE01 정크하트테마공원, 국산 수제맥주도가와 카페를 겸한 트레비어 등 7개처의 핫한 관광지 및 명소 소개가 있었다.
맛집&카페 순례용 스마트 오더, 고래패스(투어와 KTX 결합형 패스), 울산시티투어 코스 안내 등 울산관광을 스마트폰의 통합 앱을 소개하면서 근간 출시될 것임을 밝혔다.
행사를 통하여 북구 동구 남구 중구 북구 울주군 등 5개 구·군, 울산관광재단, 울산광역시관광협회와 숙박·체험·특산품 업체 등 20여 개 기관.단체와 업체를 망라한 지역 관광업체들의 대외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행상담회도 열었다. 특산품 및 사은품 증정을 하는 가운데, 오는 3월 17일-18일로 예정된 울산 관광지 사전답사 신청을 받았다.
이 행사의 개회사를 한 울산시문화관광체육국장의 순서에 이어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행자장 입구에는 서울관광업협회(회장 양무승)의 화환이 설치돼 전국권을 아우르는 두 도시간의 협조와 교류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