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하반기 관계기관 표창식 및 간담회’ 가져
이민행정 발전과 재한 외국인 사회통합 기여 공로자들 격려 표창 전달
[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동휘 청장)은 28일 연말을 맞아 2022년 하반기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항만 보안업무 및 재외국인들의 유학생 관리와 귀화 면접심사를 통한 이민행정 발전과 재한 외국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하는 표창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대한민국 최대의 부산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의 출입국 심사를 비롯하여 입출항 선박 검색 등 항만국경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체류외국인관리, 이민자 사회통합, 국적심사, 난민인정심사, 출입국사범조사 등의 나라의 주요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표창대상자로는 부산항 보안공사 청경반장 김유동, 청경조장 이수영, 김종헌, 동의대학교 거점담당 사무원 김선희. 신라대학교 유학담당 정희윤, 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회장 이정화, 제권진 및 귀화면접관이 수여받았다.
표창대상자인 부산항 보안공사 청경반장인 김유동은 “보안업무를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국경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또 신라대학교 유학생 담당인 정희윤은 “유학생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재한 외국인들의 사회통합에 일조 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관련 이동휘 청장은 유학생들의 한국사회에 대한 비전과 동기부여를 위해 부산광역시청과 연계하여 2023년 시범사업으로 일정 조건에 해당하는 유학생들에게 5년 체류의 특례 비자를 발급, 이들의 안정된 삶을 도모해주기로 새해(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휘 청장은 이날 표창 후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우리 국민과 외국인의 조언과 제안을 경청해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데 필요한 양질의 이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민들의 안전과 서민의 일자를 잠식하는 불법 취업 및 허위 초청 등에 대해서는 보다 엄정하게 대처함으로써 사회정의를 바로 세움과 동시에 선진 이민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