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1천만원 상당 농산물 기탁
2022-12-27 박경호 기자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 바뜨랑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에서 지난 26일,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사과(5kg) 200상자와 토마토(3kg) 200상자(1천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하였다.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은 2002년 설립되어 수박과 양파를 필두로 토마토, 오이 등을 유통해온 품목 중심 산지유통전문조직으로, ‘씨없는 수박’을 농가에 보급하고, 블랙망고 수박 등 소과형 수박 개발에 참여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힘써왔다.
또한, 부안해풍양파의 베트남, 대만 수출에 기여하는 등 우리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달, ‘27회 농업인의날 기념 행사’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한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임장섭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에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기탁된 물품을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