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 연이어 선정

쓰리(3)GO 주제 아래 다양한 탄소중립 시책 발굴 추진

2022-12-08     이숙경 기자
충북도가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도가 8일 제주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2022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는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전문가 포럼을 통해 전국 지자체 탄소중립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2022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해 그 이행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충북도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쓰리(3)GO’라는 비전과 각성(깨닫GO), 실천(행동으로 옮기GO), 동참(함께하GO)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탄소중립 시책을 발굴해 추진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탄소제로송 제작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이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관련 언론 기고 등‘각성’을 주제로 한 시책 ▲숨쉼 캠페인 브랜드화 ▲탄소중립 초록 밥상 등‘실천’시책 ▲자발적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협약 ▲도 탄소중립 추진단 전략회의 ▲도-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 회의 등‘동참’시책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탄소중립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연이은 수상을 통해 충북형 탄소중립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그간 시책들을 전국에 전파해 충북도가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