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시골 어르신 안전한 이동권 보장 실행 협약식 및 결과 발표회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8일 시골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북개발공사 등 9개 기관과 의제 실행 협약식 및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진안 청소년 수련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 류영우(진안협동조합연구소 조합원) 의제 제안자는 지역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으며, 도로 환경 개선과 공유 보행 보조기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하였다.
발표회 이후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의제 실행을 위한 9개 기관(진안군, 진안군의회, 전북개발공사, 진안협동조합연구소, 진안신문, 진안시니어클럽, 진안군청년협의체,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협약을 체결하고 진안군과 진안군의회는 관련 조례를 제정 지원 등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대 미래융합대학 이재민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리빙랩 방식으로 어르신 보행 보조기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여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재민 교수는 “무장애 도시 진안 만들기 실현을 위해 노력하며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지역혁신센터는 올해 6월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주도해 발굴하고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민·관·공 협업체계로 새로운 지역 사회문제 해결 모델이다.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8월 30일 출범한 후 공모를 통해 94건의 지역문제 의제를 접수 받고, 심사를 통해 현재 15건의 의제를 연내 실행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