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도시협의회, 2022문화도시박람회&국제컨퍼런스 개최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를 주제로 18개 문화도시 및 예비문화도시 참여

2022-10-19     박광식 기자
(사진제공=김해시)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의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가 맡고 있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오는 10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는 주제로 문화도시 박람회 및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제주예술문화재단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관광공사가 협력하여 개최 되는 “2022 문화도시 박람회 및 국제컨퍼런스”이다.

이번 행사의 10월 26일(수)에는 문화로 지역혁신, 문화도시 미래전략과 국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컨퍼런스에는 피에르 루이지 싸코(Pier Luigie Sacco) 이탈리아 키에티-페스카라 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고, 1세션에서는 카렌 맥과이어(Karen Maguire)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방 고용․역량 강화 및 사회적 혁신 부서장,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 2세션에서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영화예술교육 학부 헨리 젠킨스 학장, 제주연구원 현혜경 책임연구원이 발표한다.

박람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의 정책 홍보전시관과 전국 18개 법정문화도시의 비전 및 방향을 소개하고, 제주도 문화정책 및 문화도시 관련 특별전시관이 설치되며, 시민 거버넌스, 지역문제 해결, 문화도시 담론 형성의 과정을 부천, 서귀포, 김해, 수원, 익산의 시민사례를 바탕으로 시민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사진제공=김해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이번 2022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도시와 국내 법정 문화도시의 정책 및 사례를 교류하고 한국형 문화도시 미래 전략 도출과 문화도시간의 도시발전 전략과 공감대를 마련코자 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7일(목) 14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영주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홍신자 현대무용가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강문희 제주민속보존회회장의 공연을 시작으로 28일(금)~29일(토)에는 서귀포 고유의 곶자왈 노지문화축제와 마을라운지 책방데이 투어버스 프로그램이 문화도시 관계자 및 시민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문화도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도시의 역할과 기능, 새로운 도전에 대해 논의하는 본 박람회를 통해 문화도시가 가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문화 관련 기관 및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cocexp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