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

진주성·남강 일원 7만여 등(燈) 화려한 연출…시민 탄성 자아내

2022-10-11     노지철 기자
2022진주남강유등축제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일 진주시 망경동 특설무대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 여 개 등(燈)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초혼점등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서영수 제전위원장 등 주최 측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대출 국회의원, 강민국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 컨텐츠 공연으로 300여 대의 드론이 연출한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쇼와 진주성, 남강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의 역사성을 브랜드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축제로, 진주성과 남강에 다양한 대형 수상등과 남강둔치와 진주성에 형형색색의 등을 설치해 10월의 밤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연출했다.

올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는 주제로 개막해 31일까지 진주성과 남강일원에서 펼쳐진다.

진주시 관계자는“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자가용 이용 안 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