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팝업스토어 ‘괴산상회’… 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운영
괴산 자연경관과 관광지 소개, 농특산물 등 홍보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역의 매력을 수도권 관광객에 적극 알리고 MZ세대와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16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서촌에서 팝업스토어 ‘괴산상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떳다 사라진다(POP-UP)’는 의미로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괴산상회’를 열게 된 서촌은 특색있는 상가들이 많아 수도권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신흥 상권지역으로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와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어 청와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괴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상회’는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지를 소개하고, 농특산물과 지역 활동가들이 생산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월 30일부터 시작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시기에 맞추어 수도권 시민에게 유기농 엑스포를 적극 소개하고, 방문을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괴산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인 ‘힐링 괴산 에코백’, ’괴산 소주잔’, 괴산군이 자체 개발한 유기농 ‘괴산빵’ 등 괴산을 특징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괴산을 홍보한다.
괴산작가의 캘리그라피 나눔 행사를 통해 괴산상회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실내 포토존을 마련하여 괴산상회를 방문한 참여자들이 사진을 찍고 재미있는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 현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연계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괴산 관광지를 방문하는 버스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며, 친구 및 가족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자차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 서울시 이태원에서 운영한 괴산상회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신흥 상권 지역이며, 청와대 개방으로 주목을 받는 종로구 서촌에서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팝업스토어 ‘괴산상회’는 유기농엑스포 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엑스포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8기 군정목표가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인 만큼,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아이템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