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앞장'

전 공무원 동참,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2022-08-30     이숙경 기자
▲괴산군청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4곳에서 전 공무원이 방역수칙을 준수 하에 각 부서별 여건에 맞춰 장보기 행사를 자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괴산읍전통시장의 대목장날인 9월 8일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기업경영인협의회 임원진들이 참여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괴산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8월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괴산사랑상품권 충전식카드 구매한도 확대를 추석명절 기간인 9월 12일까지 연장해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도 9월 한달간 확대 시행하며, 지류형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모바일·충전식카드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한도를 확대한다.

그밖에도 청천전통시장에서는 9월 3일, 4일 이틀간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괴산전통시장에서는 9월 5일 치맥축제행사가 열리는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공무원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여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