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전국생활체조경연대회 종합우승

2012-10-14     이혜숙 기자
지난 13일 김제지평선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조경연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57개 팀에서 1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김제지평선축제 주무대에서 열려, 축제를 더욱 빛냈다는 평이다.

이날 대회에는 국민생활체육회 김승준 부회장을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박승한 전라북도생활체육회장, 김숙자 전국생활체조연합회장, 오형진 전북도생활체조연합회장, 선수 및 임원 등 16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생활체조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생활체조의 아름다움과 생활체조인의 건강미를 발휘하고 동호인 상호간의 화합의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도별 선수단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쳤다.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생활체조는 건강과 다이어트, 체력증진에 좋은 실용운동으로 사교활동과 미적 아름다음을 추구하는데 매우 유익한 종목이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조가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북도가 영예의 종합1위를 차지, 생활체조의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공히 했다. 또 인천광역시와 전남도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오형진 전북생활체조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이 생활체조의 메카로서 입지를 더욱 다졌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도민들이 생활체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