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다문화가족 소통 화합의 자리 마련 外

2022-07-25     장세홍 기자
사진=청송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어교육 수강생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 K-POP 스타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이 한국어 노래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금상·은상·동상·아차상 각 1명, 그 외 참가자 6명은 참가상을 받았다.

이번 노래자랑대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은 그동안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면서 닦아 온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만남을 가지지 못했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청송군에서는 올해 3월부터 영역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으며, 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결혼이민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부남면, 현동면, 진보면)’ 3개반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중 토픽자격증시험 대비를 위해 ‘야간 자율학습반(매주 화요일 19시)’, ‘토픽자격증 속성반(10월 한시적/요일 미정/4회기)’을 개설할 예정이다.

# 청송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 가져

사진=청송군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청송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청송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뛰어라 청소년아~ 날아라 꿈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업 및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의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며 건전한 분위기 속에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1부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공연으로 노래, 댄스, 밴드공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했으며, 2부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명랑운동회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놀이 등 여가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의 다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지원과 기성세대와의 문화적 세대 차이를 좁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