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 예술가 원재연, 놀이를 통한 소통 방식 제시하는 ‘연희 실험실 ’ 선보여

수림문화재단,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2022의 첫 번째 아티스트 7월8일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연희 공연

2022-06-30     박경호 기자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동시대의 이야기를 전통연희의 언어로 표현하고 실험하는 예술가 원재연은 수림문화재단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2022에 선정되어, 다음달 8일 금요일 김희수아트센터 SPACE 1에서 ‘연희 실험실 <놀이터>’를 선보인다.

예술가 원재연의 ‘연희 실험실 Project’
원재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0호 이천 거북놀이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희 예술가이다. 

2019년과 2020년 서울문화재단 전통연희 증강랩(LAB)에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om;옴>, <투명인간>, <우린 손잡고 있다> 등 다양한 예술가와 협업을 통한 연희 퍼포먼스를 발표했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표현으로 예술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림아트랩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연희 실험실’은 원재연의 예술세계를 표현하고, 연희의 동시대성을 연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기획자 손다은이 함께 참여해 작품을 구성하였다.

전통연희의 놀이성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프로젝트 <놀이터>
연희 실험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놀이터>이다. 사회적 단절의 시간을 거쳐온 우리에게 놀이를 통한 소통의 방식을 제시한다. 

작품의 공간은 혼자 있는 공간에서 다른 예술가와 연결되는 공간, 관객과 함께 연결되는 공간으로 점차 확장되며 많은 사람과 함께 연결되어 놀이로 하나가 되는 순간을 만드는 공연이다.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2022의 첫 번째, 아티스트
예술가 원재연과 기획자 손다은의 ‘연희 실험실 <놀이터>’는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2022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린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티켓 예약은 플레이티켓(https://bit.ly/3tIIiWD)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