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 아파트 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2022-05-03 박광식 기자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서부소방서는 지난 4월 30일 김해시 부곡동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거주중인 주민이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1시 6분경 휴식 중이던 주민이(50대/남) 집안에 타는 냄새가 나 살펴보던 중 화재를 목격, 다른 방에 있던 가족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하였고 이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불이 꺼진 것을 확인했다.
화재는 안방에서 충전중이던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의 경우 많은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특히 새벽에 발생하는 화재는 인지하기가 어려워 큰 피해로 이어질수 있다.”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역할을 할수있으므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