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서울 이태원서 팝업스토어 ‘괴산상회’ 운영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달간 운영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군이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상춘객을 유치하기 위해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괴산군은 괴산지역의 매력을 수도권에 적극 알리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약 1달간 서울 이태원에서 팝업스토어 ‘괴산상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떳다 사라진다(POP-UP)’는 의미로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말한다.
‘괴산상회’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괴산의 관광지 및 유기농 먹거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괴산에서 살아가는 지역 활동가들이 생산한 지역 특화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괴산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인 ‘힐링 괴산 에코백’, ‘괴산 소주잔’, 괴산군이 자체 개발한 유기농 ‘괴산빵’ 등 괴산을 특징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괴산을 알린다.
또한 친환경 감성의 포토존 운영을 통해 괴산상회를 방문한 참여자들이 사진을 찍고 재미있는 기억을 남기며, 괴산을 궁금해 하는 MZ세대와 외국인에게 괴산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괴산 현지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연계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괴산상회를 방문한 방문객에게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선호하는 유형에 따라, 당일치기 괴산 맛보기 투어와 가족과 가볍게 떠날 수 있는 1박 2일 자유여행 기회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고 괴산 여행을 다녀온 관광객에게 SNS로 괴산의 매력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유도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2022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도 돕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연말에 마포구 연남동에서 진행한 괴산상회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수도권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이태원에서 추가로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괴산상회를 통해 괴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코로나로 인한 제한이 사라져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다가온 만큼 괴산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