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보조금' 4월 중 지급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사업

2022-04-13     강병우 기자

[KNS뉴스통신=강병우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보조금(1차)’을 4월 중 지급한다. 

올해 남구 지원물량은 3,420대(일반세대 3,348대, 저소득세대 72대)로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1,122대(일반가정 1,113대, 저소득층 9대)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1,082대(일반세대 1,074대, 저소득세대 8대)에 대해서는 4월 초 보조금을 지급하고 보일러 설치 전 지원을 신청한 23대(일반 22대, 저소득 1대)는 설치완료 확인 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10년 이상 노후보일러를 교체하는 관내 주택 소유자, 주택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최초 소유자 등이 대상이다. 대당 지원금액은 일반세대 10만원, 저소득세대는 60만원이다.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국내 6개 제조사)로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에 해당한다. 지난해 11월 친환경인증이 해지된 제품(롯데기공)은 환경부 지침에 의거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1차 보조금 지급을 완료하고 남은 2,298대(일반세대 2,235대, 저소득세대 63대)에 대하여 울산시와 협의 후 2차 지원사업 공고를 시행하여 오는 6월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2차 지원사업 대상은 2022년도에 환경부 인증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했거나 교체 예정인 세대로 1차 접수기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세대도 접수가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사업에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