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랩, 하남시 출생아에 공정무역 인증 제품 기부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윤리적 소비 확산 기대 1천만원 상당 신생아용 티슈 기부
2022-04-09 김진호 기자
[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는 7일 ㈜설랩(대표 이주훈)으로부터 신생아용 설랩수앤슈 건·물티슈세트 2000개(1000만원 상당)를 기부받는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기부 제품 가운데 건티슈는 면화씨를 심는 단계부터 제조까지 공정무역 기준에 맞춰 100%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고 형광증백제와 염소 표백제 없이 제작해 신생아에게 사용하기 적합하다.
기부받은 설랩수앤슈 세트는 시청 민원여권과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 신고한 하남시 내 거주 출생아에게 지급한다.
이주훈 ㈜설랩 대표는 “공정무역 제품을 통해 공정무역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본사 제품을 기부한다”며 “공정무역 인증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판매대금의 2%를 국제사회에 기부해 저개발국 아동 노동착취 방지 등에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공정무역 제품 기부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공정무역을 이해하고 윤리적 소비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돼 하남시 곳곳에 사회적 가치가 깃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