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덕원사, '무연고 사망자 봉안시설 무상사용' 협약 체결
덕원사(성안동), 무연고 사망자 위한 안치단 30기 무상 제공
2022-04-08 강병우 기자
[KNS뉴스통신=강병우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와 성안동 덕원사(주지 덕원스님)가 8일 오후 4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봉안시설 무상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을 지키고 건전한 장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덕원사는 추모관 봉안시설 내 안치단 30기를 무상으로 중구에 영구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치단 관리에 필요한 비용도 전액 부담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무연고 사망자의 평안한 영면을 돕기 위해 봉안시설을 무상으로 내어주신 덕원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안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장사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