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진흥원, 경북 음악창작소 한달간 무료 대관
내달 20일까지…녹음‧믹싱 장비와 합주실 등 사용 가능
2021-12-23 박강용 기자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경북 음악창작소가 지난 21일부터 2022년 1월20일 한달 간 무료 시범 대관을 시작한다.
경북 음악창작소는 경북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연면적 610㎡(185평) 규모로 구축한 문화시설이다.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난 11월 30일 개소했다.
이번 무료 시범대관은 2022년 2월로 예정된 정식 대관을 앞두고 사용자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한다. 스튜디오, 합주실, 교육실 등을 비롯한 대관료와 엔지니어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범대관 기간 중 운영시간은 월요일 ~ 금요일 10:00 ~ 22:00, 토요일 10:00 ~ 18:00 이며 폭넓은 대관 기회 제공을 위해 1팀당 총 3회까지 대관할 수 있다.
대관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방역패스 대상자에 한해서만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경북 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대중음악이 창작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음악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