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제4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국가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
충청남도 지역의 미래 발전을 끌어낼 대선공약 82개 발굴
[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를 국가발전부문 "국가발전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한다.
양승조 도지사는 1959년생으로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 중동고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양 도지사는 평소 성실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정치권에서 '선비 정치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을 통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행 의혹으로 떨어진 도내 지지율을 일으켜 세웠다.
양 도지사는 '6전7기' 끝에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개업한 법조인 출신이다. 그는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천안 지역구로 출마해 여의도로 입성한 뒤 20대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양 도지사는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010년 민주당 대표를 맡던 시절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때문에 한때 범손학규계로 분류됐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친문계로 분류된다.
양 도지사의 학력 및 경력사항 ▲1959년 충남 천안 ▲중동고 ▲성균관대 법학과 ▲사시37회·연수원27기 ▲양승조법률사무소 변호사 ▲제 17·18·19·20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인권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법률 원내부대표 ▲민주당 당대표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제 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양 도지사는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준공을 비롯한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 정비사업 지원 등 재정규모 상위 10개 공약 모두 재정이 확보돼 절차가 진행 중인 점도 높게 평가됐다.
공약이행을 위해 17조 5501억 원의 재정 계획을 세웠고, 지난해 말까지 10조 634억 원(57.34%)의 재정을 확보했다.
양 도지사는 “도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쌓아온 노력들이 공약평가에서 최고등급이라는 결실을 맺었으며, 충청남도 지역의 미래 발전을 끌어낼 대선공약 82개를 발굴하고 3개 공약유형(국가·지역·공동공약) 11개 목표를 설정해 공약과제를 수립하고, 20개 핵심과제도 별도로 선정했다.
지역공약으로 도민 안전과 미래산업 육성, 탄소중립 선도, 관광혁신, 균형발전, 교통망 확충 등 6개 분야 51개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산업 연구개발단지 구축, 소방산업특화단지 조성,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거점 조성, 충남 첨단투자지구 지정 등이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및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충남 서해 관문 국제공항 건설, 국도 38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등도 제시했다.
공동공약 분야에서는 상생발전을 위한 4개 과제로 서해선-KTX 연결 조속 추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천아평(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구축 등을 선정했다.
발굴한 대선공약 과제는 주요 정당과 대선 후보자에게 전달해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조직위원회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발굴한 대선공약 모두 충남의 산학연과 시민사회가 합심해 도출한 실효성 있는 과제를 내놓았고, 충남과 도민의 염원을 담은 과제들이 국가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는 모습이 높이 평가되어 국가발전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