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오늘 제주에서 개막 … 코로나 뛰어넘는 희망의 다리를 놓다

2021-11-22     박경호 기자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가 ‘제14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JHAF)’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22일부터 25일(목)까지 나흘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국내 대표적인 아트마켓으로 문화예술계 종사자 간의 네트워킹, 공연과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슬로건은 ‘다리를 놓다’이다. 코로나19 시대에 문예회관과 예술가 사이에 희망의 다리를 연결하여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행사는 6월 코로나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으나, 11월 위드코로나 시행을 맞아 정부 및 지자체 방역지침에 따라 열린다. 참가자 전원은 백신접종증명 및 참석 2일 전 PCR 검사 음성이 확인된 ‘백신패스’가 있어야 하고, 의심증사자를 대비해 일회용 진단키트도 마련한다. 

또한 AI피플카운팅 시스템을 구축해 각 공간마다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참가자 간의 밀접도를 최소화한다.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예회관 부스운영 및 쇼케이스 공연(23~24일) ▲교류협력네트워킹(23~25일) ▲폐막식(25일) 등이 진행된다.

시공간을 넘어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JHAF 유튜브 채널’ 및 ‘JHAF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개‧폐막식, 아트마켓-쇼케이스, KoCACA 교류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안방에서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www.jhaf.or.kr)와 JHAF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참고하면 된다.

코카카 이승정 회장은 “안전한 페스티벌을 위해 정부 지침뿐 아니라 자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인들이 땀의 결실을 보고 미래를 꿈꾸며, 더 나아가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