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공텃밭 자투리땅을 활용한 친환경 채소재배
친환경 채소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
[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는 공공텃밭에서 시민들의 정성으로 재배된 배추 100포기와 무 70개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 지원하였다.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하남시청 도시농업과는 2017년부터 관내 자투리땅에 공공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공텃밭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도심 속 텃밭에서 시민들에게 친환경 여가생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불안감과 우울증을 치유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으며, 매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공공텃밭 분양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울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정병용 시의원, 이영아 시의원이 참석하여 공공텃밭 내 자투리땅에서 수확한 배추 600포기와 무 650개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지부에 전달하였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에서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시민들과 함께 공공텃밭을 운영하여 재배한 채소를 취약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 텃밭에서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기쁨을 느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매년 잊지 않고 복지관에 공공텃밭에서 재배한 친환경 채소를 후원해 주신 하남시와 김상호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복지관은 위드 코로나 시기에 더욱 더 철저하게 지침에 따라 복지사업을 수행할 것이며, 전달해 주신 채소는 복지관 경로식당 및 밑반찬 대상자 분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조리하여 제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