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휴식과 충전 기회 제공

‘치유의 정원 원예교실’, ‘힐링 요리교실’ 등 진행

2021-07-27     이숙경 기자
▲충북도청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는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시설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대응과 감정노동 등으로 지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비대면 프로그램과 대면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치유의 정원 원예교실’, ‘힐링 요리교실’ 등 강의를 통해 코로나블루 극복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일정은 ‘치유의 정원 원예교실’은 다음달 17일부터 31일까지, ‘힐링 요리교실’은 다음달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비대면강의(ZOOM)로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중 충북도 보조금 지원 시설종사자이며, 그 외 보조금전용카드 사용시설 종사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원예·요리교실별 각 12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종사자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시설을 통해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로 신청하면 된다.

대면프로그램은 ▲제천 휴(休) 힐링 ▲영동 힐링스테이 ▲남해 힐링메고 남도에서를 진행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 대면프로그램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만 참여가 가능하다.

대면프로그램은 총 120명을 선발해 10월에서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고려해 추후 모집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