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 2021 동아시아 청소년 평화 토크 콘서트 성황리 마쳐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유충열)은 유튜브(Youtube) 라이브 및 실시간 줌(Zoom)으로 “2021 동아시아 청소년 평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화·공존에 관심이 있는 인천 관내 및 동아시아 해외 학생들과 교직원 2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공연과 토크의 지구촌 랜선 평화 한마당을 즐겼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격 운영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화합과 희망을 담은 마술 공연(백경렬 인천해원고 교사)을 시작으로, 인천 하울림(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 소년소녀 합창단) 합창단의 “일곱 빛깔 무지개” 합창이 이어져 공연되었고, 이후 인천발산초 김택수 선생님의 진행으로 접속자 전체가 참여하는 평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평화 토크 콘서트는 김영미 PD와 함께하였는데,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인천 관내 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화·공존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130명 응답)를 바탕으로, ‘당신은 평화·공존을 위해 어떤 노력이나 실천을 하고 있나요?’, ‘우리나라는 평화로운 나라인가요?’에 대한 실시간 쌍방향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지난 10여 년간 세계 분쟁지역을 취재하고 공중파 방송의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제작하여 분쟁지역 전문가로 활약 중인 김영미 PD는 이번 <2021 동아시아 청소년 평화 토크 콘서트>에서 모두가 추구해야 할 평화의 가치와 공존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참여자들의 질문을 듣고 진솔하게 답하며 생각을 나눠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화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청라에 위치한 고등학교 김모 학생은 “이번 평화 토크 콘서트는 유튜브(youtube) 한국어·영어 2개 채널과 실시간 줌(zoom)을 동시 운영되어 새로웠다. 우리 인천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러시아·일본·말레이시아・인도 등 동아시아 해외 청소년들도 참여하여 평화에 대해 영어와 우리말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하여 의미를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나로부터 확산되는 평화가 동아시아 곳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공존의 삶을 실천해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