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하계 휴가철 및 추석명절 등 취약시기 공직감찰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집중
2021-07-21 이숙경 기자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는 코로나19 지속 감염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행정명령 시행 등 엄중한 시기에 공직기강 해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계 휴가철과 추석명절 기간 동안 더욱 강화된 감찰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7개반 30명의 감찰반을 꾸렸으며, 오는 10월 1일까지 도 본청․직속기관 및 사업소와 출자․출연기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감찰을 실시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복무지침 준수 여부를 엄격히 감찰하며,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민원처리 지연행태, 추석명절 관행적인 금품‧향응수수 행위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또한, 휴가철 재난사고 발생 대비 비상대응태세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행위로 인한 감염과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중대 비위에 대하여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임양기 충북도 감사관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무원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하계 휴가철, 추석명절을 틈탄 소극행정 및 민원처리 지연행태, 복무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