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명품포도 올해 첫 수출길에 올라

2021-07-05     장완익 기자
사진=김천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일 새김천농협에서 수출농가와 수출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포도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포도는 생산량의 40%를 해외에 수출하는 샤인머스켓 재배전문가인 포도명장 유창우 대표의 포도로 샤인머스켓 286kg과 거봉 2,600kg을 베트남과 싱가폴로 수출한다. 샤인머스켓의 수출단가는 75,000원/2kg이며 거봉은 36,000원/2kg으로 수출금액으로 하면 약 57백만원정도 이다.

김병수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촉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농산물수출에 애를 써준신 새김천농협, 경북통상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명품 김천포도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하여 수출농가의 소득향상 및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포도를 비롯한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재배기술 교육 및 수출인프라 구축, 규모화·조직화, 규격품 생산 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수출유망 품목 발굴 및 시장개척을 통하여 신선농산물 수출 1,600만불 달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