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세계 대학 교류‘글로벌 한마 2012’ 성료

해외 자매대학 초청…세계 12개국 22개 대학 참가

2012-08-23     김종성 기자

경남대학교는 ‘글로벌 한마 2012’ 수료식을 22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글로벌 한마 2012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해외 자매대학생들을 초청해 경남대 재학생들과 함께 체험적 교류활동을 함으로써 대학의 세계화를 적극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96년부터 18년째 매년 개최해 온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계 12개국 22개 대학 76명의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 먼저 세션1에서는 미국 노스플로리다대학과 보이시주립대학, 독일 쾰른응용과학대학 등 3개 대학 6명이 참여했다.

세션2에서는 일본 야마구치현립대, 중국 동북대, 홍콩 홍콩교대, 러시아 극동연방대, 베트남 호치민대, 태국 타마사트대 등 10개국 19개 대학 7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3주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 연수를 가졌다.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은 사물놀이, 태권도, 전통음식인 비빔밥과 전통공예인 연, 부채, 재기만들기와 주말에는 서울 경복궁, 청계천, 청와대와 용인 한국민속촌, 경주, 여수 세계박람회, 향토기업, 어시장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