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장애인부모회, 제14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개최

2012-08-18     박영철 기자

[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 장애인부모회(회장 조영실)는 지난 17일 아림초등학교 1층 교실에서 관내 장애아동, 학부모, 자원봉사자, 내빈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4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아동들이 한 달여 동안 배우고 익힌 다양한 작품 전시와 노래 및 수화공연을 선보여 많은 눈길을 끌었다.

열린학교에 참여한 아동들은 그간 정들었던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사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살아 갈 것을 다짐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열린학교를 통해 인지능력과 사회성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