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누리봉사단의 ‘아름다운 실천'

2012-08-17     김영수 기자

[KNS뉴스통신=김영수 기자] 필리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의 여성결혼이민자 35명으로 구성된 경남 창원시 다누리봉사단이 17일 의창노인종합복지관 식당에서 자원봉사활동를 펼쳤다.

이들은 한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도움을 실천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했다다. 이에 '다누리봉사단'은 식당자원봉사 외에도 통역봉사,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스스로 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은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우려는 의지로 보인다"면서 "사회정착과 적응에 한 발 더 빠르게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 이해강사단, 통역봉사단 단원을 추가로 모집하면서 관심있는 결혼이민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창원시 여성가족과(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5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