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오당 소하천정비공사 본격추진
2021-04-27 안철이 기자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소하천의 기능 확보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하여 군북면 소포리에 위치한 오당 소하천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당 소하천은 석교천의 지류로 하천 폭이 협소하고 낮은 제방으로 집중호우 및 태풍내습 시 침수피해 발생이 잦아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소하천이다.
이에 함안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호안정비 1.1km, 교량 4개소 재가설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오당 소하천을 지난 2019년 소하천정비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이후 행정절차 이행과 편입부지 보상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오당 소하천 이외에 관내 다른 소하천에 대해서도 중기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정비하여 재해 예방은 물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