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15일까지 성 인권교육 사업 참가 학교 모집

보건교사 배치교 17개교, 보건교사 미배치교 5개교, 총 22개교

2021-03-10     정호일 기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2021년 학교에서의 성인권교육’ 사업 참가 학교 22개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학교에서의 성인권교육은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건강한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성 인지적 관점에서의 성교육 및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지원한다.

‘학교에서의 성인권교육’은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2013년부터 9년 연속 운영하며,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인권교육을 열성적으로 운영한 사천용현초등학교와 진주남강초등학교 보건교사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건교사 배치교와 보건교사 미배치교 모두 각 총 10차시의 성인권교육(기본교육 7차시, 체험형교육 3차시)을 운영한다. 보건교사 배치교는 기본교육 5차시는 보건교사가 교육 매뉴얼과 학생 핸드북으로 진행하고 기본교육 2차시와 체험형교육 3차시는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가 지원한다. 또한 보건교사 미배치교의 경우 기본교육 7차시, 체험형교육 3차시 모두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가 지원한다.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15일까지 학교 신청을 받아 22개교를 선정하며 선정된 학교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4월 초 사전워크숍을 거쳐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 1,8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총 10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