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기버, 2021년 첫 연탄 나눔으로 따뜻한 온기 전달

2021-02-02     송호현 기자
사진=경기도

[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사단법인 해피기버는 1월 30일 경기도 광주 오포읍 일대 주민들을 위해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피기버측은 연탄 2400장과 쌀 160kg을 전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2008년 장당 400원이었던 연탄값이 900원까지 올라 저소득층 가정들에는 연탄을 구매하는 것 자체가 부담됐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가 전반적으로 악화됨과 동시에 외부 활동이 제한돼 저소득층 가정들을 위한 연탄 기부 활동이 크게 감소했다. 가정 내에 있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줄어든 수입으로 인해 연탄을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들은 혹독한 겨울을 지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 처해있는 저소득층 가정들을 위해 해피기버는 추운 날씨에도 연탄을 나르고 주민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온정에 힘을 보탰다.

연탄 나눔을 진행한 해피기버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기부 활동이 많이 줄어들어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뜻을 이루듯 모두가 조금씩 작은 정성을 모아 함께 어려움 시기를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