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저소득층 자녀 여름캠프 지원
창원시 성산구 지역아동센터 6곳 아동 40명 대상...
2012-07-24 김종성 기자
경남 밀양시 녹색농촌체험마을(평리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지엠과 창원YMCA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창원시 성산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자녀인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공동체 형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골 먹거리 만들기 체험(엿, 메밀묵 등), 산골 수확 체험(옥수수, 감자 등), 논에서 하는 체험(논메기 잡기 등), 물놀이 체험(계곡 물놀이, 뗏목타기 등) 등이며, 그리고 마지막에는 체험 활동에서 느낀 소감을 서로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한국지엠과 함께 하는 꿈을 그린 캠프 “산골이야기” ’를 마무리했다.
24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관계자는 “캠프에 참가한 저소득층 자녀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평소 살고 있는 주위 환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스스로 발견하고 깨닫고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 자신만의 소중한 꿈들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과 한마음재단은 매년 지역 복지시설 및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차량기증, 청소년 장학금 지원, 복지시설 행사지원, 사랑의 연탄 및 김장김치 지원, 집수리 지원, 한국지엠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여러 봉사단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