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지원 사업 추진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또는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 대상 신기술, ICT 활용, 벤처, 창업, 가공·관광 등의 사업유형 지원 21일 오전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
[KNS뉴스통신=김규태 기자]
양구군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영농 조기정착 및 농촌 유입 유도를 위해 강원도와 함께 2021년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지원 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1981년 1월 1일 ~ 2003년 12월 31일 출생자)이나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신기술과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융·복합돼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이뤄지며, 신기술이나 ICT 활용, 벤처, 창업, 가공·관광 등의 사업유형이 이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사업 성공을 위한 맞춤형 경영·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도기관을 중심으로 대학, 기업, 명인 등 전문가 자문그룹을 구성하고, 사업 선정 전후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에 대해 지원된다.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에는 시장조사, 마케팅, 재무관리, 경영, 고객관리 등 경영역량 강화와 창업, 전문기술(가공), 제품개발 등 사업 특성에 따른 전문가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21일 오전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접수하며, 이메일로도 접수한다.
지원 대상자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실시한 후 12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양구군과 강원도는 사업이 종료된 후 사업결과에 대한 중앙 및 도단위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청년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업평가 및 정량적 분석을 통해 청년 농업인 성공모델을 선정해 홍보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사업완료 후에도 농촌 후계인력 양성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도를 실시해 농업 중추세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