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 2년 연속 대한민국콘텐츠 대상 수상

2020-07-20     김봉환 기자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진안군 대표 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2년 연속 대한민국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진안군은 진안홍삼축제가 2020년 제8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대한민국축제콘텐츠 경제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후원해 진행하며, 전국 2천여 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콘텐츠, 예술, 경제, 관광, 명품, 연출 등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축제를 선정한다.

진안홍삼축제는 해발 300m이상의 고원 기후에서 자란 우수한 인삼을 가공하여 만든 홍삼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로 201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을 주제로 열린 2019년 진안홍삼축제는 22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139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홍삼연구소직업 체험, 홍삼왕 선발대회, 홍삼칵테일, 홍삼 캔쌓기 등 홍삼을 부각시킨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과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포토존, 관광객 편의 쉼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축제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고 홍삼축제만의 정체성을 가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대한민국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