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집중호우 대비... ‘지하층 침수방지 차수시설’ 6곳 설치
2012-07-05 김영수 기자
[KNS뉴스통신=김영수 기자]경남 창원시가 지역내 상가, 병원 등 집중호우시 침수우려가 있는 건축물 지하층을 대상으로 '물막이 차수시설(차수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설치한 곳은 성산구 5개소(평화상가, 개나리종합상가, 하이페르상가, 서광오피스텔, 성원그랜드상가)와 마산회원구 1개소(정다운요양병원)등 6개소 이다.
차수시설은 평상시는 건축물 지하층 출입구 벽면에 보관해 두었다가 집중호우 등 지하층 침수 우려가 있는 경우, 차수시설을 설치해 지하층 침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보도 출입구 18개소(의창구 5개소, 성산구 6개소, 마산합포구 2개소, 마산회원구 3개소, 진해구 2개소)에 물막이 차수시설을 설치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설치 후 지하층 침수 우려가 있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수시설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신축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차수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설계 시부터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