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 유권자들 생생한 목소리는 '경제적 어려움 해소' 21%로 최대”

나동연 후보, [스마트 경청 유세단] 중간 보고서 밝혀

2020-04-09     안철이 기자
양산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미래통합당 양산시(을) 지역의 나동연 후보가 휴대폰을 활용,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지난 2일 결성된 '스마트 경청 유세단'이 8일 만에 시민들 1200여 명을 만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유세단은 '국회의원 후보에게 바라는 것 한가지'라는 주제로 9개 항목으로 나눠 시민들 발언을 그대로 스마트폰 플랫폼에 기록해 나동연 후보에게 전달했다.

 스마트 경청 유세단]이 만난 시민들은 총 1200명으로 이 가운데 응답자는 303명으로 알려졌으며. 집계순위로는 경제, 문화, 복지, 교육, 교통, 행정, 코로나19 지원책 및 기타, 지지 발언, 질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용을보면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1%가 경제문제를 최우선으로 꼽으며 경기불황,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일자리 부족, 교육비 부담, 세금경감 등의 해결요구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는 응답순위 전체의 10%가 문화분야의 충족을 요구하며 회야천 친수공간 및 공원확충 요구, 청소년 문화공간, 재외국인의 지역민과 교류로 문화적 동화희망의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9% 응답자들은 다양한 민원행정 요구로, 악취와 송전탑, 치안, 어두운 거리, 주차공간 확충 등 생활적인 불편에 대한 요구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비슷한 응답으로는 9%가 복지에 대한 다양한 요구로, 노인일자리, 노후복지, 서민지원 정책, 다자녀 혜택, 장애인 시설, 의료복지 등의 요구도 쏟아진 것으로 알려으며. 뒤를 이어 7%는 교육요구로, 유치원비의 현실화, 공립 유치원 증설,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센터, 중·고교 저녁 무상급식, 우수 학원시설 설립 등 아이들의 교육문제에 논한 것으로 전했다.
 
여기에 교육과 동일하게 교통분야도 7%의 응답을 보였으며 지하철 문제와 양산시내와 웅상을 잇는 교통편 등 지하철 신속한 설치와 시내노선에 대한 요구가 교통분야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한 요구와 기타 소수의견은 국회의원 후보에게 바라는 점이 아닌 현 정부에 대한 요구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에 대한 요구로는 마스크 배부에 대한 불만,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 웅상의 독립 등을 포함해 정치인들에 대한 질책도 쏟아졌다.

또한 시민들은 "정치인들은 선거 때만 말고 평상시에도 잘하라", "누가 됐던 똑바르게 해라", "웅상에 지원도 안하고" 등의 정치인에 대한 따끔한 질책 및 나동연 후보의 시장 재임시절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한편, 나동연 후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공약과 지역의 발전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선거기간 동안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는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