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 후보 "대구경제살리기 일만인 비상경제회의 추진 하겠다"

2020-03-31     장세홍 기자
박형룡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30일 ‘대구경제살리기 일만인 비상경제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대구의 1인당 GRDP는 2313만원으로 최하위이다. 대구경제는 26년째 꼴찌다. 산업기반이 약한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의 타격으로 대구경북의 경제 전망은 더욱 암담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6년째 꼴찌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리더급 인사들 몇 명으로 대구시나 특정 정치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대구경제살리기 일만인 비상경제회의’를 추진해야 할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그동안 침체의 길로만 가던 대구 경제를 다시 한 번 우뚝 세울 기회로 전 시민이 합심할 때이다. 여야를 떠나 대구경제 살리기에 지역 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모든 시도민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상경제회는 정계, 경제, 산업, 노동, 학계, 연구, 시민사회 등 모든 주체들이 모이는 장이여야 하며 내실 있고 균형 있게 작동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여야 국회의원수의 균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구 경제를 살리기위해서는 균형잡힌 선의의 경쟁이 있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30일 오전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출마자들은 대구시당에서 무너진 대구경북의 민생과 경제를 다시 세우기 위해 ‘20조 TK뉴딜’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기반 복구와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 육성, 피해기업 지원 등이 그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