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 경선 끝으로 공천 마무리...본격 선거체제 돌입

2020-03-22     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안심번호여론조사를 통해 경선에 들어갔던 영주·영양·봉화·울진선거구에 황재선 후보가 공천을 거머쥐며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역의 공천을 마무리 하게 됐다.

지난 20일 민주당 중앙당선관위는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에 황재선 후보 등 6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서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에 이어 경북도 공천을 모두 마무리 짖고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돌입했다.

경북은 포항시북구 오중기(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포항남·울릉 허대만(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 구미갑 김철호(전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지역위원장), 구미을 김현권 국회의원, 김천시 배영애(전 경북도의원), 안동시 이삼걸(전 행정안전부 차관), 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변호사), 영천·청도 정우동(전 영천경찰서장), 경주시 정다은(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고령·성주·칠곡 장세호(전 칠곡군수), 상주·문경 정용운(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소상공인·농민 균형발전특별위원장), 경산시 전상헌(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군위·의성·청송·영덕 강부송(현 영덕참여시민연대 공동대표)후보 등 13곳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무리 했다.

황재선 후보는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함께 경쟁해 준 송성일 후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경북 북부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이번 총선을 통해 그 원인을 점검하고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선에서 아깝게 탈락한 송성일 후보는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서 황재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