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체르탄테 오페라 ‘카르멘·라보엠’ 오는 22일 롯데콘서트홀서 개최

2019-12-10     김재형 기자

[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이탈리아 조르다노극장 주역가수 초청 오페라 콘체르탄테 비제의 ‘카르멘’ 과 푸치니의 ‘라보엠’이 오는 22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오페라를 준비한 베세토오페라단은 그동안 국내 뿐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중국, 미국, 끼예프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 국위 선양에 힘써온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Foggia(포지아) 움베르토 조르다노 극장과 MOU를 체결해 이탈리아와 대한민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콘체르탄테라 오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로 기획해 대중들로 하여금 오페라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자 이번 공연에서는 독창, 2중창, 4중창으로 구성해 총 2편의 오페라를 공연하게 된다. 예술총감독 강화자, 음악총감독 권용진, 지휘 안드레스 준코소, 연출 이동미가 함께한다.
 
오페라 카르멘에는 소프라노 요안나 파리지 콜롬바라, 테너 파비오 아르밀리아또 소프라노 박유리, 바리톤 미르코 그리죠, 소프라노 박현진, 메조소프라노 김경희, 바리톤 김경태, 테너 박창준 , 무용수 옥사나, 사샤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라보엠에는 소프라노 박혜진 테너 시모네 프란체스코 리콘티, 소프라노 진윤희 바리톤 미르코 그리죠, 바리톤 김경태, 바리톤 유재언이 출연한다. 소리얼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코리아엔젤스어린이 합창단이 연주한다.

프랑스가 낳은 천재 작곡가 비제의 작품이자 사랑과 정열을 노래하는 집시여인 카르멘과 돈 호세의 사랑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예술가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인 푸치니의 라보엠, 이 두 편의 오페라가 연말 관객들의 영혼을 충만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에몬스가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