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면-울산 남구 신정1동 자매의 정을 나누다
도·농 상생방안을 위한 자매결연단체 교류행사 추진
2019-11-15 장경정 기자
[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득량면은 15일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행사를 위해 자매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1동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득량면장, 군의원, 면민회위원들과 신정1동장, 구의원, 주민자치위원들을 포함 70여명의 기관/사회단체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득량면과 신정1동은 2016년 7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주기적으로 두 도시를 오가며 문화교류를 이어왔으며, 신정1동은 농촌 실정을 감안하여 보성군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해 주고 있어 지역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신정1동 주민 및 공무원이 구매한 득량면 농·특산물의 구매액은 무려 1,000여만원에 달했다.
남병석 신정1동장은 “보성군 득량면과 울산 남구 신정1동의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통하여 도·농간 소통과 화합을 더욱더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오모 득량면장은 “도·농 상생이라는 프레임을 걸고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주신 신정1동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동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자매도시 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단(득량면)은 울산광역시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보성군의 경제분야와 문화관광분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상호교류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생과 협력으로 서로가 발전해 나가는 도시와 농촌 간 교류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