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선물 ‘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 열려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밤하늘의 별, 숲속의 별 이야기 ‘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가 오는 31일~9월 1일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요즘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의 밤은 별천지로 밤하늘에는 별, 숲속에는 반딧불이가 별천지를 이루고 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늦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맞춰 ‘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캠핑과 함께하는 반딧불이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별과 반딧불이를 모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캠핑은 37사이트를 선착순 모집 중에 있으며, 캠핑 예약은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맨손은어잡기 체험, 소원등 달기, 야광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공연행사로는 버블매직쇼, 버스킹 공연, 별빛음악회, 반딧불이 탐사 등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버스킹 공연은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드림캠프 영양군 참가자들의 재능을 발휘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여행스케치’의 사회로 여행스케치의 감미로운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사)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1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6회 곤충페스티벌도 개최해 희귀 곤충전시는 물론 나무곤충만들기, 조물락비누,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늦반딧불이 탐사 행사는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늦여름밤 반딧불이생태공원을 거닐며 어둠 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반딧불이의 군무를 볼 수 있다.
반딧불이는 환경지표 곤충으로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대표 곤충으로 영양군은 2005년부터 반딧불이 사육 및 복원을 통해 청정영양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영양군은 불빛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밤하늘의 별과 반딧불이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생태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른 봄, 때론 겨울에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지 문의 를 해온다”며 “많은 분들이 영양에만 오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애반딧불이는 6월말~7월초, 늦반딧불이는 8월말~9월초 아주 짧은 기간 볼 수 있는 만큼 이번에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되는 축제기간 중에 꼭 영양을 방문해 자연이 주는 선물의 기회를 꼭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