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세월호 슬픔 교육희망 문제해결 과제" 강조

수도원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공동연수 토크 콘서트서 밝혀

2019-08-13     정양수 기자
12일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세월호의 슬픔에서 교육적 희망을 만들어가고 우리 교육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교육전문직 여러분의 과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2일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진행된 수도원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공동연수 토크 콘서트에 이같이 밝힌 뒤, "경기교육은  길을 만드는 과정이었고,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혁신학교의 길을 만들고 꿈의학교를 만든 것이 큰 기쁨이었으며 꿈의학교가 모이면 이것이 미래학교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꼭 실현하고 싶은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교육개혁은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으니 새내기 교육전문직들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교원 임용부터 승진에 이르는 새로운 제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은 새로운 눈, 새로운 감각, 새로운 시대적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교육의 변화와 앞길을 만들어 갈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혁신교육을 성찰하고 미래교육을 담다'를 주제로 시·도교육청별 혁신교육 소개, 미래교육 비전 공유, 교육감 교육철학, 교육정책 방향, 플로어 토론 등이 이어졌으며 이 교육감 뿐만아니라 교육전문직원들은 교육감들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수도권(강원, 경기, 서울, 인천) 공동연수로 임용(예정)자 349명이 참석해 시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4일까지 19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