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국가중요시설 방호 민·관·군·경 실제훈련 실시

2019-06-04     고업수 기자

[KNS뉴스통신=고업수 기자] 임실군이 지난달 30일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지사에서 테러에 대비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민·관·군·경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대대 장병, 경찰 및 지역민, 주민체험단, 군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상황전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폭발로 제2여수로가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정 하에 불순세력 검거 및 화재진압, 사상자 구호에 초점을 두고 실제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임실군은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사전에 훈련 참여기관과 회의를 실시하고 연습을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반영하였다. 특히 민·관·군·경이 합심하여 적극적인 참여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훈련은 특별히 비상대비업무를 공감하고자 마련한 주민체험단이 현장에 참여하여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을 마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군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비상사태시 해야 할 사항들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형우 부군수는 “재난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