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청렴의지 다져
윤리강령 개정안 통과에 이어 청렴 특별교육도 실시
2019-04-17 이우홍 기자
[KNS뉴스통신=이우홍 기자] 경남 합천군의회가 군의원 윤리강령을 보다 강화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의지를 다지고 있다.
합천군의회는 16일 오전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에서 군의원 전원과 의사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원 윤리강령 및 청렴의 길’이란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부문 강사인 ㈜더더교육 정승호 대표가 맡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석만진 의장은 인사말에서 “조선시대에 정승, 판서보다 청백리를 더 높게 평가했던 이유도 청렴이 그만큼 실천하기 어려운 덕목이기 때문”이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각자 마음속에 ‘청렴’이라는 나무 하나를 심자”라고 제안했다.
이에앞서 합천군의회는 15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에서 ▲ 공무 국외연수를 마친 뒤 60일 안에 연수결과 보고 ▲ 지인의 수의계약 제한대상자 관리 및 부당이득 수수 금지 등 종전보다 강화된 내용이 담긴 ‘합천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