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시설 연내 구축 완료
치매안심센터 시설 연내 마무리 및 센터 내 서비스 강화 추진
[KNS뉴스통신=이동희 기자] 강원도는 치매 국가책임제 핵심 기관인 치매안심센터 시설 구축을 올해 연말까지 18개 시군 모두 구축 완료하고 센터 내 치매어르신 및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현재, 18개 시군 중 8개소*가 시설을 구축 완료하고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관리 필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설 구축이 완료 되지 않은 10개 시군 또한 보건(지)소 등의 공간들을 활용하여 상담, 검진, 치매쉼터 등 치매어르신 대상 서비스를 제공 지역 내 치매어르신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또한, 강원도는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18개 시군 센터별 1개 마을(동‧리 이상)씩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마을의 치매환자는 찾아가는 서비스(검진, 쉼터, 인식개선교육 등)를 지원받아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치매환자(588명)에게만 지원되었던 배회감지기 월 사용료를 강원지방경찰청(시군경찰서)에서 배회감지기를 지급받은 치매환자(612명)까지 확대 지원하여, 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 후에도 조기발견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회감지기 월 사용료 지원은 앞으로도 강원지방경찰청과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75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 치매검진 검수 조사를 실시하여 예방‧관리 서비스를 강화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 내 역할을 강화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며, 시설 구축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시군은 빠른 시일 내 시설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