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전 개막식 '성료'
류민자 관장 "산업사회와 어떻게 접목해 발전해 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
[KNS뉴스통신=임성규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양평군립미술관이 군립미술관 로비에서 2019년 봄 프로젝트,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展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지난 8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11일 군 관계자는 바이올린과 오르간의 협연으로 진행한 식전 공연에 이어, 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초대작가와 이영주, 이종인 도의원, 전윤경 양평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원로작가 10여명 등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양평군립미술관이 제 역할과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피카소, 리히텐슈타인, 앤디워홀, 샤갈, 호안미로 등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거장과 한국 현대판화 형성기에서 활동해 온 이항성, 김환기, 박수근, 이대원, 변종하, 황규백, 하동철, 정원철, 박광열, 신장식, 박영근 등 국내외 굴지의 작가들의 작품이 100여점이 총동원 되어 있다.
류민자 군립미술관장은 "판화 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토대로 판화가 다양한 기법으로써 변천하면서 산업사회와 어떻게 접목해 발전해 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양평에서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전시 기간 내에 군립미술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전시 및 교육 문의는 전화(031-775-8515.3)로 하면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museum.org)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