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5개 팀 참가하는 국제 여자야구 캠프

일본, 대만, 홍콩 등 참가.. 합동훈련과 시범경기 진행
백인천, 이만수, 박명환, 박민석 등이 타격·포수·투수 분야 일일 코칭

2019-02-28     변요섭 기자

[KNS뉴스통신=변요섭 기자]

‘2019 양구 4개국 국제 여자야구 캠프 및 시범경기’가 3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사흘간 양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 및 시범경기에는 일본 훗카이도 호네츠 레이디스, 대만 타이베이 선데이, 홍콩 선더 버드 등 해외 팀들과 양구 블랙펄스 등 국내외 15개 팀이 참가하여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시범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1일(금) 오후 2시30분 하리 야구장에서 열리고, 시범경기는 1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하리 야구장에서 시작된다.

 

특히,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타율 보유자인 백인천 전 MBC청룡 감독, 영원한 ‘홈런왕’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 두산베어스에서 활약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박명환·박민석 등이 참가하는 ‘우수 강사 초청 국제 야구 클리닉’도 진행된다.

백인천은 타격, 이만수는 포수, 박명환과 박민석은 투수 분야에 대해 여자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하게 된다.

야구 클리닉은 개회식이 끝난 후 실내 풋살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08년 창단된 양구 블랙펄스는 지난해 ‘제8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챔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년 전국대회를 제패하고 있는 국내 여자야구의 강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