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급상승' 요술버선,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충격적인 사연의 내막... "터무니 없는 따뜻함?"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요술버선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요술버선'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요술버선에 대한 관심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수 언론매체들은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의 재래시장에서 일명 '요술버선'을 많이 구매한다고 보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에서 구매한 요술버선을 인증하는 일본인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조사한 결과 요술버선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머니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진 요술버선이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인들이 요술버선을 다량 구매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주위에 선물하기 좋다는 것이다.
또한 요술버선의 기능성도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온돌 문화가 없는 일본은 겨울이 한국만큼 춥지는 않지만 겨울에 난방기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버선을 신으면 난방을 가동하지 않아도 발이 시리지 않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관광객들이 선물을 구입할 때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음식의 경우는 검역 문제가 있는 반면 양말이나 버선의 경우는 가격이 저렴한데다 검역에서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버선은 일본인 입장에서 컬러와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에 유용하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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